프랑스 와인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비교, 차이점

프랑스 와인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비교, 차이점 

와인 책을 읽다보니, 프랑스와인하면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인데, 두개를 아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글 자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그래서 한번 정리하고 다시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프랑스 와인하면 보르도와 부르고뉴를 생각하면 되고, 이는 세계 와인의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에 대한 큰 맥락부터 잡아보자.

우선, 보르도와인과 브루고뉴 와인을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병의 쉐잎을 확인하면 된다. 보르도 와인은 어깨가 있는 병모양인 반면에 부르고뉴 와인의 경우 쳐진 어깨 병모양이다. 

1. 프랑스 보르도 와인에 대하여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지역이름인 보르도 

메독, 그라브, 바르삭, 쏘테른, 뽀므롤, 쎙떼밀리옹등 유명한 포도 산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샤또들이 있다. 보르도 지방은 위에 말했듯이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온화한 기후이다. 

이런 온화한 기후는 포도가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보르도 지역의 와인품종은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곳들이 나온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쁘띠 베르도, 까르메네르 그리고 화이트 품종으로는 소비뇽블랑, 쎄미용까지

보르도 와인의 특징은 블렌딩이다. 전통적으로 두품종 이상의 포도를 섞어서 와인을 제조한다. 이를 아썽블라주라고 한다. 

보르도 지역에는 보통 샤또 마고, 쌰또 딸보 등 샤또라고 불리는 와인이 많은데, 이 샤또는 포도원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포도원이라고 하면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양조하는 곳을 뜻한다. 

보르도의 양조장이자 포도원은 샤또.

 

2. 프랑스 부르고뉴(영: 버건디) 와인에 대하여

프랑스 부르고뉴는 프랑스 중동부에 자리하여 대륙성 기후를 보인다. 혹독한 겨울이 있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포도밭들은 최소한의 일조량을 보장받기에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있다고 한다. 

브루고뉴의 와인의 품종은 피노누아, 갸메 그리고 화이트 와인 품종은 샤르도네와 알리고떼가 있다. 

브루고뉴는 보르도와 다르게 블렌딩, 즉 아썽블라주를 하지 않는다. 대신 단일 품종으로 와인 양조한다. 

에서는 샤또라는 포도원의 이름을 사용한다면 브로규는 네고시앙 또는 도멘(Domaine)을 확인할 수 있다.도메는 자신의 포도 밭에서 포도를 재배, 양조까지 하는 것이며 네고시앙은 해당 지역에서 도멘이나 기타 소유자들한테 포도를 사서 와인을 양조하거나 자기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3.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정리

구분	보르도와인	브루고뉴(버건디)
지역	프랑스 남서부 대서양의 온화한기후	프랑스 중동부지역의 대륙성 기후
와인 품종	레드 : 까쇼,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등 화이트 : 소비뇽블랑, 쎄미용	레드: 피노누아, 갸메 화이트 : 샤르도네, 알리고떼
양조 특징	블렌딩, 아썽블라쥬	단일 품종
포도원 이름	샤또	네고시앙, 도멘
병 모양	처진 어깨 모양	어깨가 있는 모양
주요 와인	메도크 : 라피트, 리투르, 마고, 무통 그라브 : 오브리옹 소테른 : 디켐 생떼밀리옹 : 슈발블랑, 오존 포므롤 : 페트뤼스, 르팽	코트 드 뉘 : 로마네 꽁디, 라타쉬, 리쉬브르, 코르파라투 코트드본 : 몽라셰, 코르통샤를마뉴 보졸레 :보졸레 누보

 

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이해가 조금 된다. 역시 정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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